행사명 : 2022 지속가능패션 비즈니스 및 홍보 지원
행사기간 : 2022.07 - 2022.12
장소: 신세계 센트럴 시티, 도화서길 등
주최/주관: 한국콘텐츠진행원
Task : 팝업전시 기획 및 공간 구성, 팝업전시 미디오폴 홍보, 팝업전시 SNS 이벤트 진행, 인플루언서 프로모션, 기업 콜라보 기획, 매거진 단행본 기획 및 제작, 디자인 및 홍보, 홍보물 제작 등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지속가능 패션 팝업 전시회 ‘느린가게 천천(slow fabric)’전(展)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서울 반포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에서 개최된다.
◆ 올해 신설된 콘진원 ‘지속가능 패션 제작 지원’ 사업 참가 브랜드 10개사 전시에 참여
‘지속가능 패션’(sustainable fashion)은 환경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제품 제작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윤리적 문제를 환경친화적인 접근을 통해 최소화하는 노력을 뜻한다. 콘진원은 올해부터 지속 가능 패션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를 지원하는 ‘지속가능 패션 제작 지원’ 사업을 신규 편성 및 추진 중이다. 본 사업을 통해 비건타이거(Vegan Tiger) 등 10개의 브랜드(의류 7개, 잡화 3개)가 지원받고 있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소재의 사용, 해로운 물질의 규제와 폐기 관리, 동물 복지, 공정 무역 등 제품의 투명성을 기반으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추구한다.
이번 지속가능패션 팝업 전시 느린가게 천천(slow fabric)전(展)은 위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재활용(upcycling)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양한 지속가능 제작 시스템 전시로 관람관객들은 이번 전시에서 지속 가능 패션 브랜드가 버려진 페트병이나 폐군용 텐트로 새 신발과 가방, 옷을 제작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생산된 제품의 재고관리, 배송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지속 가능 브랜드의 제품이 유통되는 과정을 묘사한 공간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을 위한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었다. 방문객은 친환경 소재의 토트백에 실크스크린을 통해 지구를 살리자는 문구(“Save Earth”)를 새겨보는 체험 워크숍에 동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공간 구성을 위해 사용한 목재, 천, 옷걸이 등 설치품을 실제 세탁소, 스튜디오 등에서 사용되던 것을 재활용했으며, 행사 홍보 리플렛 역시 재생용지로 제작했다.
콘진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비건 소재나 플라스틱 프리 소재를 사용해 컬렉션을 제작하는 지속 가능 브랜드에 대한 대중 인지도가 제고되어,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와 산업의 매출 확대 및 자생력 확보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밝혔다.